여자농구 KB, 박신자컵 첫 경기에서 후지쓰에 3점 차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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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신한은행은 승리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 청주 KB가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첫 경기에서 후지쓰 레드웨이브에 패했다.
2025-2026 시즌 WKBL 우승팀 KB는 3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A조 경기에서 3점슛 12개를 터뜨리며 후지쓰와 맞섰지만 66-69로 졌다.
허예은이 16점, 윤예빈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4점을 넣었지만, 후지쓰의 음폰오봉 테미토프 조슈아에게 18점을 허용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KB는 32-45로 밀렸다.
후지쓰는 이번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KB는 3점슛을 앞세워 전반전을 31-30으로 앞섰지만, 3쿼터에 역전을 허용했다.
마지막까지 추격에 나선 KB는 4쿼터 종료 2분 48초 전 나윤정의 3점슛으로 63-67, 넉 점차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후지쓰의 미야자와 유키에게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을 허용, 63-69로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다.
허예은이 종료 1초 전 3점슛으로 석 점 차로 좁혔지만, 승패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이 칼튼대학(캐나다)을 99-47로 완파하고 1승을 올렸다.
B조 경기에서는 인천 신한은행이 울란바타르 아마존스(몽골)를 75-61로 꺾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가 4강에 올라 녹아웃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전적
▲ A조
삼성생명(1승) 99(29-14 28-14 19-7 23-11)47 칼튼대학(1패)
후지쓰(1승) 69(14-19 16-12 26-22 13-13)66 KB(1패)
▲ B조
신한은행(1승) 75(17-17 16-21 26-9 16-14)61 울란바타르(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