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섭,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R서 1타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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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김연섭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천만원)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연섭은 3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따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김연섭은 김홍택(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왕정훈(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이 선두에 2타 뒤진 3위에 랭크돼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반면 전날 공동 선두를 기록했던 배상문과 송민혁은 3라운드에서 나란히 3타를 잃고 공동 4위로 떨어졌다.
2010년 투어 프로에 입문해 정규투어에서 우승 없이 2024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위가 역대 최고 성적인 김연섭은 이날 그린 적중률 94.44%에 페어웨이 안착률 50%의 안정적인 플레이로 '노보기 플레이'에 성공했다.
3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떨어뜨린 김연섭은 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고 전반에 2타를 줄였다.
김연섭은 11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 홀(파3)과 18번 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선두로 올랐다.
김연섭은 "코스가 워낙 어려워 최대한 안전한 방향으로 공략했다. 핀 위치를 고려해 티샷 방향을 정했고 페어웨이에 있을 때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핀을 공략했다"라며 "안전하게 플레이하면서 버디 찬스가 나오면 기회를 살리는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했다"고 말했다.
반면 전날 공동 선두였던 배상문과 송민혁은 똑같이 버디 1개에 보기 4개에 그쳐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