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 세비야FC와 유소년 선수 육성 등 협력…우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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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 스페인 명문 축구클럽 세비야FC와 축구 발전을 위한 우호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연합뉴스) 용인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와 스페인 명문 세비야FC가 지난 22일 스페인 세비야시에서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호세 마리아 크루스 가야르도 세비야FC 이노베이션 본부장,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 신창훈 용인FC 선수단지원팀장, 호세 코야도리폴 세비야FC 인터내셔널 프로젝트 팀장.[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용인시와 세비야시가 맺은 교류 협약의 연장선이다.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 등 구단 관계자들은 지난 22일 스페인 현지 세비야FC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구단은 내년 9월까지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 유소년 선수 육성 ▲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 스포츠 디렉팅 ▲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FC는 세비야FC의 체계적인 유망주 발굴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수받아 자체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의 기틀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미 실질적인 교류도 시작됐다. 용인FC U18(18세 이하) 선수단은 지난 14일부터 열흘 일정으로 세비야 현지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유럽 선진 축구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
세비야FC는 스페인 1부리그인 프리메라리가에 67시즌 동안 참가한 전통의 명문 구단으로, 1945~1946년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구단주인 이상일 시장은 "이번 세비야FC와 협약을 통해 용인FC의 가치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스포츠를 통한 도시 간 교류도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