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고생 양윤서·김규빈, 여자 골프 1R서 나란히 7위…단체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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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섀넌 쉬안 인 탄과는 5타 차이…남은 세 라운드서 역전 도전
양윤서가 30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1라운드에서 공을 바라보고 있다. [대한골프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나고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기대주 양윤서(인천여부설방통고)와 김규빈(학산여고)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첫날 경기에서 나란히 공동 7위를 달렸다.
양윤서는 30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 보기 1개를 합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김규빈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같은 성적을 냈다.
두 선수와 1위 섀넌 쉬안 인 탄(7언더파 63타·싱가포르)과는 5타 차이로 남은 라운드에서 충분히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양윤서는 12번 홀(파3)과 13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전반 나머지 홀에서 추가 버디를 기록하지 못했고, 1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뚝 떨어졌다.
양윤서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하더니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적어내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김규빈은 15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뒤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으나 18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해 전반을 1오버파로 마쳤다.
김규빈은 후반에만 버디 3개로 3타를 줄였다. 4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8번 홀(파5)에서 마지막 버디를 솎아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박서진(서문여고)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는 등 다소 기복 있는 플레이로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18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2위는 4언더파 66타를 친 프라나비 샤라트 우르스(인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세계랭킹 6위 인뤄닝(중국)과 올해 LPGA 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세 차례나 거둔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은 쉬웨이링(대만), 비앙카 이사벨 파그당가난(필리핀)과 함께 3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를 이뤘다.
전 세계랭킹 1위 쩡야니(대만)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여자 골프에는 43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4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개인전 및 단체전 메달 주인공이 결정된다.
한국은 세 명의 출전 선수 중 성적이 좋은 양윤서, 김규빈의 기록을 합쳐 합계 4언더파 136타로 싱가포르(8언더파 132타)에 이어 중국, 대만, 태국과 함께 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는 10월 1일 오전 6시 30분에 티오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