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을 프로야구 롯데에서…김민성, 9일 LG전서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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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37)이 20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롯데 구단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김민성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아 롯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민성은 이후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가 2024년 친정팀에 복귀해 베테랑으로서 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그는 KBO리그에서 20시즌을 뛰며 통산 1천8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1천476안타, 137홈런, 772타점의 족적을 남겼다.
2025시즌에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는 김민성은 "시작도 롯데, 마무리도 롯데여서 더욱 뜻깊다"며 "잊을 수 없는 팬들의 사랑 덕분에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은퇴식 당일 낮 12시 20분부터 사직구장 1층 미디어월에서는 팬 사인회가 열린다.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김민성과의 추억 사연을 응모한 팬 중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이어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양 팀 선수단의 꽃다발 전달식, 통산 활약상 영상 상영, 김민성의 은퇴사 낭독이 진행된다.
이날 경기의 시구와 시타는 김민성의 가족이 직접 맡아 은퇴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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